남미 여행 13일 차 : Lima에서 현지인 처럼 어슬렁 거리기

DAY
17.09.17.
Lima Airbnb
airbnb 숙소에서 잠만 자고 나오는 길. Miraflores 는 airbnb도 비싸다. 저렴한 숙소 찾은데 수시로 검색했다. 2만 ~ 4만원. 6인실이 아니라 오랬만에 잠을 푹 잤다.

점심

DAY
17.09.20.
Kennedy Park 근처는 모든 게 비싸다. 로컬 직장인이들이 먹을 만한 음식에 가격도 저렴한 MENÚ 에서 Sopa de pollo 와 Fillete de pollo a la Plancha 가 12 sol 이다. 해석하면 삼계탕 맛이나는 스프와 닭을 넓게 펴서 후라이판에 익힌 닭 이다. 밥과 채소가 함께 나왔다. 코카 차는 덤이다.

영화 보기 : Eso ( This )

공원 근처에 영화관이 있다. 영화! 유명한 장소를 가지 뭐 하는 짓이냐고 할 수 도 있다. 유명한 장소는 그냥 구글 사진으로 검색해서 볼란다.

오늘 본 영화는 "Eso" (This) 라는 공포 영화다. 무서운 건 아니다. 깜짝 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다.

스타벅스 & 퇴근 시간(?) 교통 지옥

페루에는 특이한 메뉴가 있다. “algarrobina” 이거 뭐지? 오! 남미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, 청량 음료나 과자, 술을 만들 때 사용하는 나무 열매란다. 맛은 달달한 프라프치노다.

역시 교통 지옥. 퇴근 시간은 어김없다. 차, 매연, 사람들로 붐빈다. 죽음이다.

Chili's

저녁은 Chili’s 에서 샐러드랑 스테이크. 한국에서는 철 수 했다. 먹어보니 입맛에 맞진 않는다. 멕시칸 음식 맛있었던 같았는데… 여기는 페루 입맛에 맛추려고 향료를 넣은 것 같다.

공원 돌아다니다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후식. 이렇게 돌아다니면 서울이나 리마나 별 차이는 없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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